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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양양 산불 완진…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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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발생한 강원 양양 산불이 15일 오전 11시3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30분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의 큰 불길을 잡은데 이어 오전 11시30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산불로 1.2㏊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불이 발생한 14일 공무원과 소방대, 군부대, 경찰 등 945명이 투입돼 밤샘 진화작업을 벌여 불길을 잡았다.

불길은 한때 산 정상을 넘어 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번져 주변 영혈사 스님과 신도 등 3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어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진화헬기 4대와 육군 8군단 특공대대·공병대대 장병 300여명이 투입돼 잔불 진화작업을 했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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