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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디지털아산문화대전 사업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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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는 최근 한국학중앙연구원 주관으로 전국 향토문화 자료를 수집·분석해 디지털화하는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아산지역 대상 디지털아산문화대전 사업의 기초조사연구 및 원고 집필사업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1월말까지 아산시 지원을 받아 1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전국 지역별 향토문화 자료의 수집, 분석, 분류, 집필을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 마련 및 주체적으로 21세기 문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인적자원을 교육하고 조직해 전국 향토문화 자료를 총체적으로 수집·분석하고 디지털화한다.

이 사업은 시·군·구별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통합·구축해 향토문화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주체적인 향토문화 집대성을 통한 지식기반 사회 토대를 마련한다. 문화콘텐츠 산업 중간재로 활용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사업 관리 및 연구 개발 주체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맡고 있다.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는 1차년도 사업기간을 통해 아산 지리와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와 교육, 생활과 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에 대해 항목을 개발하고 원고지 예상1만매 분량 원고 집필을 진행한다.

이영관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장은 "사업추진을 통해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아산 브랜드 고급화와 함께 문화관광도시인 아산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온라인 백과사전 형태의 문화콘텐츠 테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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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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