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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모터쇼서 급속충전 배터리 선보이는 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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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삼성SDI 모델이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 전시부스에서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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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도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분 급속충전 기술로 최대 600㎞를 주행하는 전기차 배터리셀 등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SDI는 이 같은 고에너지밀도 제품을 중심으로 37·50·60·94Ah(암페어아워) 등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세대별 배터리 셀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 최근 네이처에 게재돼 주목을 받은 용량 45%·충전속도 5배 향상의 '그래핀 볼' 소재를 비롯해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전고체 전지'를 소개했다.

특히 삼성SDI의 '다기능 배터리(MFM) 팩'은 원하는 용량만큼 모듈 수를 자유롭게 조절하여 다양한 주행거리를 구현할 수 있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하나의 팩에서 다양한 주행거리의 차량을 설계해 플랫폼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SDI 정세웅 중대형사업부장은 "삼성SDI가 고객과 시장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전기차 배터리의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리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트로이트 = 이승훈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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