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과 용산참사 9주기 추모위원회는 오늘(15일) 서울 남영동 경찰청 인권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폭력 사건인 용산참사의 무리한 진압과 사건 은폐, 불공정 수사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용산참사 재판에서 경찰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한 책임만 묻고 철거민이 죽은 이유에 대해서는 전혀 묻지 않았다며 당시 책임자들을 진실의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회견을 마친 유가족과 추모위원회는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입장문과 진실의 의미를 담은 국화꽃 등을 인권침해 진상조사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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