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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일감몰아주기 의혹에 방어에서 공세로...이석문 "감사위 감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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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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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1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본청 회의실에서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이석문 교육감은 "감사위에 감사 의뢰"라는 강수를 들고 나왔다.

이는 지방선거를 앞둬 이를 두고 벌어진 이반된 민심을 보듬고 이에 대한 의혹을 해소해 진보교육감으로 자신의 깨끗한 이미지와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유권자와 교육가족에게 보여 줬다는 것.

이에 이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내부는 물론 도민사회의 불신을 털어버리기 위해 감사관실에서는 이 사안에 대해 도감사위에 감사를 의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보화기기 보급 입찰 문제를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이도 한치 의혹 없도록 철저 감사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오해, 의혹들이 쌓이면 제주교육 전체 정책, 행정의 불신이 커질 수 밖에 없다. 한치 의혹이 없도록 감사관실은 법과 원칙에 따라 감사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며 "모든 직원들은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해 사사로운 이해 관계에 이끌리지 말고 원칙에 따라 처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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