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세권 개발로 주목받는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수서역 일대에 연구개발 센터와 유통시설, 주거지구를 복합적으로 개발하는 수서역세권 개발안이 지난달 국토부 심의를 통과하고, 올해 말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서역과 가까운 세곡동, 자곡동 일대의 아파트 단지의 가치도 재평가되고 있다.

이 지역 세종공인 관계자는 “자곡동 주변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래미안힐즈가 눈에 띄는데, 36평이 12억, 39평은 14억까지 매물이 나오는 등 올해 들어 갑자기 매매 시세가 급등하고 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공인중개사는 지난 8일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의 전용면적 91.96㎡ 중층 매물을 매매가 11억5000만원에 중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래미안강남힐즈는 2014년 6월 입주한 최고 15층, 20개동, 총 1020가구 규모며, 이번에 거래된 전용면적 91.96㎡는 419가구다.

그린벨트로 묶여있던 이곳은 대모산이 둘러싸고 있는 숲세권 단지로 탈바꿈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브랜드 단지로 래미안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신뢰성과 함께, 내부 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주민 편의를 제공해 인기가 많다.

강남업무지구가 인접한 직주근접의 입지로 수서 IC, 동부간선을 이용한 출퇴근이 편하고, 헌릉 IC, 내곡 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로 등으로 진입해 주변 경기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지하철 분당선•3호선, SRT 수서역이 차량으로는 약 7분, 단지 앞 마을버스를 통해서는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위례과천선, 위례신사선 등이 계속해서 검토 중에 있어, 차후 확정 시 일대 교통 접근성 향상으로 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가 단지와 가까이 위치하고, 이마트, NC 백화점, 현대 아울렛 등 다양한 쇼핑몰이 입점한 가든파이브가 위치한 송파구 문정지구가 멀지 않아 이용하기 좋다.

교육 시설로는 자곡초, 세명초, 세곡중, 풍문고 등과 한옥 어린이 도서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지도 출처 : 네이버]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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