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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장편소설 ‘봉기’ 작가 서주원씨, 부안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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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장편소설 '봉기'작가인 서주원씨가 15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1.15 /뉴스1 © News1 김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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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 = 위도훼리호와 세월호 참사의 전 과정을 담은 장편소설 ‘봉기’의 작가인 서주원씨(54)는 15일 “전북 부안군민과 출향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할 수 있는 부안을 만들어보겠다”며 6.13지방선거에서 부안군수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서주원씨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군수들이 감옥에 가고 인구는 줄어들며 인접한 고창보다 경제발전 속도가 더디다는 이유로 군민과 향우들이 부안을 부끄러워한다”면서 “젊은 일꾼으로서 부안의 적폐청산과 정치적 지도를 바꿔보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부안군수 출마 예정자 가운데 가장 젊다는 것이 서씨의 설명이다.

서씨는 더불어민주당 군수후보 경선에 도전하기 위해 2017년 6월 입당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씨는 이날 “핵심공약으로 40년 전 그대로의 모습인 부안시외버스 터미널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부안 격포와 위도를 전천후로 오갈 수 있는 2000톤급 이상의 여객선을 해결하는 문제를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씨는 부안 위도면 출신으로 전주상산고와 성균관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소설가이자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95minky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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