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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칠곡군, 지방자치단체 부문 제18회 '보훈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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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칠곡군은 1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7년 제18회 보훈문화상'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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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2000년부터 시상해 온 보훈문화상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민주유공자, UN참전용사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실시한 개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수여되는 상이다

칠곡군은 1차, 2차 심사와 현지실사 등 치열한 경합을 통해 인천광역시 옹진군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공동수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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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6.25전쟁 중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조명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건립하고,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호국을 주제로 한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개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순국선열 및 독립유공자 유족과 관련해서는 도내 유일하게 자체재원으로 연 100만원의 생계비와 연 50만원의 의료비도 지원했다.

특히,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의 경우 경북도 내 최고수준까지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과 보훈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은 365일 일상의 생활 속에서 호국과 보훈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제18회 보훈문화상은 개인부문 팝페라 테너 임형주 예우증진 부문 대전봉사 체험교실 기념홍보 부문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교육문화부문 신목중학교 지방자치단체 부문에 경상북도 칠곡군과 인천광역시 옹진군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과 상금 1000만원(지자체부문은 5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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