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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현이 "♥홍성기, 송해나 좋아해…굉장히 곤란해했던 기억"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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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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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모델 이현이가 남편이 송해나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슬리피, 이현이가 게스트로 등장해 DJ 박명수와 '소신 발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소신 발언' 코너에 한 청취자는 "아내는 되고 나는 안된다"라며 고민을 전해왔다. 이에 이현이는 "우리는 서로에게 자율성 주는 편이다. 딱 받은 만큼 주고 주는 만큼 받는다. 배낭여행 간다고 하면 보내준다. 대신 나도 간다. 일방적으로 한 사람만 보내주는 건 한 사람만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편이 한 달 살기를 간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말에는 "'한 달 동안 뭐할려고?'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책 읽는다고 하면 서울에서 한 페이지도 보는 걸 본 적이 없는데 뭔 소리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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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바라봐' 노래가 흘러나오자 박명수는 이현이에게 "남편이 나만 바라봤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바로 "아니요. 서로 즐거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른 청취자는 "자기야 자기는 정국 좋아해도 되고 나는 사나 좋아하면 안 되냐?"라며 분노 섞인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박명수는 "이거는 연예인을 만나겠다는 것도 아닌데, 사실 만나주지도 않는데 너무 사나우시다. 나는 연예인 중에 미친 듯이 좋아하고 이런 적이 없다"며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슬리피는 "저는 다른 연예인을 좋아하는 건 괜찮은데 내 분야를 좋아하면 싫다. 박명수 씨 좋아한다고 하면 괜찮은데 쌈디 좋아한다고 하면 괜히 짜증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이는 "남편이 송해나 씨를 그렇게 좋아했다. 그래서 결혼 전에 행사장에서 만나면 해나 씨한테 가서 '내 남자 친구가 너무 좋아해'라고 말하고 통화시켜 줬다. 해나 씨가 굉장히 곤란해했다. 지금은 잘 지낸다"라며 결혼 전 일화를 전했다.

사진 = KBS CoolFM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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