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대구시 남구청, 대구시 청소행정종합평가 11년 연속 최우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이 2017년 대구시 청소행정종합평가에서 8개 구ㆍ군 가운데 '최우수'를 차지하며 지난 2007년 이래 연속 11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깨끗한 남구는 우리의 자부심이죠." 대구 자연보호중앙회 남구협의회에서 수년간 봉사활동을 하는 오석희씨(56ㆍ여)는 늘 깨끗하고 쾌적한 남구의 주민임이 자랑스럽다. 오씨는 "주민부터가 쓰레기 분리배출을 올바르게 하고 집 앞 골목길도 직접 치우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2006년 6월 취임 이후 깨끗한 도시정주환경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남구는 올해 청소행정 상금 1억원을 포함해 11년 동안 받은 상금만 10억원이다. 이 상금은 환경미화원 처우개선과 장비현대화에 모두 재투자하여 선순환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병헌 남구청장은 새벽 시간에 수시로 청소상태를 점검하고 환경미화원 120명과 식사를 하면서 사기를 북돋운다.

이번 대구시가 시행한 청소행정 종합평가는 시가지 청결과'클린(Clean) 대구 조성'을 위해 2017년도 대구시 역점시책이 반영된 정성평가와 현장평가 및 환경순찰, 분야별 세부항목을 평가하는 서면평가 등으로 이루어졌다.

현장평가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위원들이 대구시를 직접 다니면서 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 실태 및 가로 청소상태 등을 평가(총 3회)하였다.

서면평가는 시가지 청결, 자원재활용, 음식물쓰레기 및 폐기물 감량 분야에 대해 구ㆍ군에서 제출한 증빙자료로 평가하였다.

남구는 전년대비 생활쓰레기 감량률 폐의약품 배출 및 수거처리 적정성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민관협업실적 재활용수거체계 개선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평가지표로 반영된 원룸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대책 대형폐기물 처리개선 재활용잔재물 감소방안 등 대구광역시 역점시책 추진실적에서 적극적인 사업발굴 및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환경부가 주관한 '2017년 전국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은 부분도 우수사례로 반영되었다.

특히 남구는 올해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과 쓰레기 감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왔으며, 10월부터는 대구 남구 대명2동에 '더 모아(More) 아름다운 원룸거리'시범사업을 통해 생활쓰레기 줄이기 모범거리를 조성하고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원룸ㆍ빌라밀집지역 정비에 물고를 텄다.

남구 주택의 71%가 원룸 등 다가구 주택을 포함한 단독주택으로 원룸ㆍ빌라 지역 관리는 중요하다.

대명2동 주민 노재명(61ㆍ남) 씨는 "아파트와는 다르게 주변에 학교와 원룸이 모여 있어 청소가 어려울 텐데도 거리에 쓰레기가 잘 보이지 않는다."며 "청소가 잘 이루어지니 이웃 간에 사이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남구청 손기영 녹색환경과장은 "지금까지 '클린'과 '감량'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부터는 거기에 더해 '참여'와 '의식변화'로 나아갈 것이다."며 2018년도 남구 청소행정의 구정방향을 말했다.

남구는 대학생, 민간기업, NGO(굿네이버스) 등 지역의 각 주체가 깨끗한 원룸거리 조성에 직접 참여하는 '원클린민관협력사업'을 확대하여 주민참여의 기회를 넓히고, 공동체 정신 회복을 지향하는 한편,

손님이 잔반을 남기지 않으면 음식점이 100원을 되돌려주는 드림캐시백(전국 최초) 사업을 다져 자율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이어가고,

이와 함께 총 350여대의 불법쓰레기 투기 감시카메라를 운영하여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리는 일부 주민들을 계도 및 단속함으로써 주민피해 예방 및 주민의식 변화를 이끌어 내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청소행정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깨끗한 집에 들어서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깨끗한 주거환경은 우리 남구의 첫인상이자 얼굴이다."며 "무려 11년의 세월 동안 청소행정에서 변함없이 최고의 수준을 지켜오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