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체형 카메라 모듈의 낮은 수율과 고객사의 거래처 다원화 등으로 올해 수익성이 약화됐지만, 플래그십 일체형 모듈의 수율 정상화 등으로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파트론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18%, 93% 증가한 2003억원, 8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파트론의 주력제품인 플래그십 전면 모듈의 수율 개선, 중저가 카메라 모듈의 출하량 증가, 고객사의 듀얼 카메라 수요 급증 등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170억원으로 추정, 6개 분기만에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센서모듈, 웨어러블, 전장부품, 신규 카메라 등 미래 성장동력의 매출 가시화 등으로 오는 2019년부터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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