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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롯데케미칼, 지분법 업체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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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일환 기자 = 키움증권은 1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제품믹스 개선효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분법 업체의 실적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현대케미칼·롯데엠시시·우즈베키스탄 에탄 크래커 등 지분법 업체의 이익이 내년에도 개선될 것”이라며 “지분법이익은 지난해 714억원에서 올해 3155억원, 내년 36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정밀화학(지분율 31.5%)은 중국 환경 규제 강화 및 유럽 전해조 설비 전환으로 가성소다/ECH부문의 실적 개선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며 “롯데엠시시도 PC/ABS 등 대체 제품의 가격 상승, 역내외 공급 차질 발생 및 자동차·인조대리석 향 수요 개선으로 최근 마진이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케미칼은 가동 이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 사업은 지난 9월 최초 배당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25년간 연간 약 600억원 이상의 수익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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