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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클릭 e종목]KG-ETS, 전 사업부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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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KG ETS에 대해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호조세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800원을 제시했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5.5% 늘어난 1303억원, 영업이익은 36.1% 증가한 221억원으로 추정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사업부 판가 상승으로 인한 실적 개선 흐름이 유효하다”며 “내년부터 신규 사업 진출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투자자산 가치 제외한 영업가치만으로도 43.3%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폐기물과 스팀 가격이 오른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폐기물 처리단가 및 스팀 판매단가가 모두 상승하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고단가 지정폐기물 중심 영업을 통해 폐기물 처리단가가 연평균 13% 인상되고 발전용 LNG 가격 회복으로 판가 상승 및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구리 가격도 상승하고 신규사업 진출로 성장성도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산화동 사업 구리가격 상승에 기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판가 전이가 용이한 사업구조와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우호적인 수요·공급 상황에서 가장 큰 수혜가 가능하다”고 봤다. 내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산화텅스텐, 산화니켈 시장에 진출한다고도 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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