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방문했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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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 ‘은폐’ 논란과 관련, “세월호 7시간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로 집권한 세력들이 유골 은폐 120시간은 어떻게 사술로 피해 갈지 궁금하다”고 했다.
홍 대표는 지난 2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부·여당이) 벌써부터 지라시 언론을 동원해서 자신들은 책임 없고 하급 공무원 책임으로 돌리려고 야단법석 떠는 것을 보니 참으로 후안무치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적었다.
홍 대표는 앞서 같은 날에도 “적폐청산 한다고 하면서 지난 정부 장관들은 직권남용으로 구속을 남발한 검찰이 동일 선상에 있는 해수부 장관의 유골은폐 직무유기 사건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눈여겨보자”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정부의 적폐청산과 신정부의 적폐청산을 동일한 기준으로 처리하지 않는다면 이 정권은 정의로운 정부가 아니라 불의의 정부가 된다”고 했다.
[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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