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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면세업계 '연말 빅세일' 돌입…'내국인 잡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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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해외여행족' 대상 대대적인 세일행사…연말 매출관리 '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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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계가 대대적으로 시즌오프 세일에 돌입하며 연말연시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고객 잡기에 나섰다. 지난 10월 국내 면세점업계 매출이 11억1859만달러(1조217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어나는 등 선방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 매출 관리에 박차를 가하는 것.

롯데면세점은 연말연시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할인행사와 문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018년 1월4일까지 해외 유명브랜드를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겨울 시즌오프 행사를 연다. 발리, 코치, 마크제이콥스, 토리버치 등 해외 유명브랜드를 20~80% 할인 판매한다. 40여개 브랜드의 가방, 신발, 의류, 스카프 등 다양한 품목이다.

명동 본점에서 20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 관람권을, 월드타워점과 코엑스점에서 20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뮤지컬 '햄릿:얼라이브' 티켓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 12월10일까지 7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영화 '신과함께' VIP 시사회 응모권을 증정한다.

12월 1일부터는 엑소, 트와이스 등 롯데면세점 한류스타 모델을 직접 채색 할 수 있는 달력인 '롯데면세점 2018 플레이 캘린더'와 색연필도 증정한다.

선불카드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 300달러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과 사용카드별 최대 28만원을 증정하고 인천공항점에서 150달러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용 사드별로 최대 14만원의 선불카드를, 김포공항에서도 150달러 이상 구매시 사용 금액과 카드별 최대 24만원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신라면세점도 브랜드 및 품목에 따라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레드세일'을 진행한다. 발리, 코치 등 해외 유명브랜드부터 럭셔리 패션, 아이웨어, 시계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서울점에서는 5000명에게 다양한 사은품과 경품을 추첨 증정하는 '행운의 레드팩'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금액별 최대 32만원 선불카드를 증정하고 서울점 방문시 이용한 택시비 영수증을 제시하면 최대 1만원까지 당일 사용가능한 선불카드를 지원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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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도 연말연시 해외여행객들을 겨냥해 '2017 시즌오프' 행사를 실시한다. 투미, 코치, 닥스 등 브랜드 아이템들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14일까지 명동점, 인천공항점, 부산점에서 당일 1달러 이상 결제한 내국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홍콩 새해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3박 4일 여행권을 증정하고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5만원까지 선불카드로 페이백 받을 수 있는 스페셜페이백 이벤트도 실시한다. 러쉬 입욕제, 마스크 팩, 샴푸, 바디 스프레이 등 베스트셀러 사은품도 선착순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신세계면세점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혜택을 전하고자 이번 시즌오프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말연시 해외여행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브랜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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