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 "프리미엄 도시락, 저렴한 제품보다 인기↑"

1만원대 메뉴 판매율 전년 동기比 15%↑

사진제공=본아이에프. © News1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본아이에프는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1만원대 이상 메뉴의 판매율이 전년 동기대비 약 15%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월 기준 본도시락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제품은 '광양식 바싹 불고기 도시락'이었다. 이 제품 가격은 6900원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이지만 지난달에만 10만 세트 이상 팔려나갔다는 게 본아이에프 측 설명이다. 뒤를 이은 매출 상위 제품은 영양버섯불고기 도시락(7900원)과 일품불고기도시락(1만900원) 등이었다.

본아이에프에 따르면 이 3가지 제품은 전체 판매에서 약 30%를 차지한다. 반면 6000원 이하 비교적 저렴한 제품 11종의 판매 비중은 7%에 그쳤다.

본아이에프 측은 "도시락은 기존에 간편하게 빨리 먹을 수 있는 저렴한 식사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같은 고급화 전략을 토대로 본도시락은 현재 30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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