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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평창 롱패딩 인기 ‘고공행진’… ‘추가생산’ 청와대 청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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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롯데백화점 평창올림픽 기념 ‘평창롱패딩’ 판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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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평창 롱패딩의 인기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마저 뜨겁게 달구는 모양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2일 ‘평창 롱패딩 많이 생산해 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 글을 쓴 국민은 “평창 롱패딩으로 동계올림픽이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그러나 한정수량으로 매진 이후 어렵게 모인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사라질까 우려된다”고 작성했다. 현재 이 청원에는 90명 이상이 참여한 상태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평창 롱패딩의 인기는 실제로 엄청나다. 뉴스웨이가 같은날 보도한 르포에 따르면, 당일 오전 8시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1층 에비뉴엘에는 ‘평창 롱패딩의 물량이 풀린다’는 소식을 듣고 1500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1500명의 인파 중 1000명 이상은 당일 새벽 6시 이전부터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해 도착했다. 새벽 6시13분 구입대기표가 1000번이 마감된 것.

한편 평창 롱패딩은 오는 23일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경기도 이천점 두 곳에서만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국민들의 평창 롱패딩 구매 경쟁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추측된다. 마지막 판매일로 알려진 오는 24일에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광주점, 대구점, 대전점, 수원점, 월산점, 창원점 등 전국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우승준 기자 dn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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