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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한국당, 靑'고위 공직 배제 기준' 발표에 "물타기도 이런 물타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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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수석대변인 "그간 부적격자 임명한 인사 책임은 왜 안지나"

조선일보

청와대.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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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2일 청와대가 ‘고위공직 후보자 원천 배제 기준 7대 비리’를 발표한 것과 관련, “물타기도 이런 물타기가 없다”며 “청와대는 그동안 인사 참극에 대해 국민에게 사죄하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그동안 공직에 오를 수 없는 부적격자들을 줄줄이 임명하고 국민과 야당이 그토록 반대했던 인사들의 임명을 줄줄이 강행하고는 이제 와서 고위공직자 임용기준안을 발표하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앞서) 대통령 공약이었던 ‘5대 비리 배제 원칙’도 지키지 않은 청와대가 어떤 기준을 발표한들 믿을 국민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며 “그동안 인사 참극에 대해선 단 한 명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다. 인사책임자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을 경질해야 한다”고 했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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