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중기와 손잡고 자체브랜드 '리얼 프라이스' 론칭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이 우수 중소기업과 손잡고 자체 브랜드(PB) '리얼 프라이스'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리얼 프라이스 상품은 '꽃샘에서 만든 현미녹차'와 같이 상품명에 제조 업체 이름을 넣는 방식이다. 중소기업은 외부에 업체 이름이 홍보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상품명 표기 효과를 통해 새로운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은 자신이 구입한 상품이 GS수퍼마켓이 선별한 우수한 업체라는 점을 믿고 안심하고 구입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GS수퍼마켓 관계자는 "시중에 많은 PB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PB브랜드가 유통업체 독자 브랜드 위주로 안내 되다 보니 중소 기업의 홍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을 했다"면서 "협력업체와 인터뷰를 통해 업체명을 알리고 싶어 한다는 니즈를 찾아 함께 성장해야 오래 간다는 생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3월 PB브랜드 '유어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 800여종의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번 리얼 프라이스도 높은 품질과 최적의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론칭에 현미녹차, 물티슈, 미니꽈배기등 30여종의 상품을 우선 선보인 후 순차적으로 품목을 늘려 2018년 상반기까지 500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GS수퍼마켓은 리얼 프라이스 론칭기념으로 오는 28일까지 행사 상품 24종을 1만원 이상 구매한 후 GS&POINT를 적립한 고객에게 다음달 6일 GS수퍼마켓 2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발송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안병훈 GS수퍼마켓 가공생활팀장은 "리얼 프라이스 브랜드는 GS수퍼마켓이 1년여 간의 준비 기간을 가지고 생산업체와 고객들이 함께 만족 할 수 있는 가격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지속적인 업체와의 동반 협력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즐겁게 구입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 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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