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황현탁)는 지난 18~19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홍원연수원에서 '2017년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이하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은 전국 대학 캠퍼스와 함께 지역사회 도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 학술 활동 등을 펼치기 위해 지난 3월 선정된 전국 32개 대학 총 706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이번 평가대회는 예방활동단이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도박문제 예방활동 사례 발표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동시에 우수 대학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활동 발표회, 시상식 및 내년도 예방활동단 사업 운영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올해 최우수대학의 영광은 경일대(지도교수 유소연 간호학과 교수)에 돌아갔으며, 우수 대학에는 전북대(지도교수 이영순 심리학과 교수), 건양대(지도교수 송원영 상담심리치료학과 교수), 장려상은 을지대(지도교수 김영호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 경남과학기술대학교(지도교수 조혜정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선정돼 상장과 상패 및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 또는 불법사행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박문제의 예방과 치유, 재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2013년 8월 개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무료로 도박문제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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