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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혼밥 밥상부터 청년정책 제안까지'…강북구 청년주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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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강북구 청년주간 및 청년포럼 포스터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강북구 청년주간 및 청년포럼 '더 가까이, 더 구체적으로'를 개최한다.

'강북구 청년주간 및 청년포럼'은 지역 청년 커뮤니티 허브 공간을 구축·활성화하고 생활밀착형 청년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주간 '더 가까이'는 강북구 청년이 운영하거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내 활동 및 단체를 소개하는 자리다. 20일~24일 지역 곳곳에서 20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삶(청년 정책, 노동법, 사회적 경제, 청소년과 청년) ▲주거(집수리 워크숍, 협동주택, 혼밥, 반찬, 목공) ▲자립(면생리대, 바른 생활재, 손바느질, 커피, 막걸리) ▲놀이·예술(연극, 음악, 축제, 팟캐스트, 예술가 네트워크)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혼밥족들의 밥상 만들기, 1인 가구 반찬 만들기, 집수리 기초 워크숍, 바른 생활재 만들기, 청년 예술가 네트워크 파티, 청년임대주택 오픈하우스 등이 눈길을 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동네형들 누리집(www.dongnebrothers.org)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2개 이상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고 다과 도시락을 제공 받는다.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2시 강북구청 대강당에선 강북구 청년포럼 '더 구체적으로'가 개최된다. '강북구에 필요한 청년정책'을 주제로 김희성 서울시 청년명예시장, 기현주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장, 김은수 강북청년자립협동조합이 발제자로 나서고 100인 토론회를 통해 지역 청년의제를 제안한다.

청년포럼의 토론 내용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에게 전달되며, 구청장은 구의원 등과 함께 내년도 청년정책 실행 선포식을 연다.

청년포럼 참가 대상은 지역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100명이며, 동네형들 누리집에서 23일까지 모집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가 최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젊은 강북'을 만들기 위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가 꼭 필요하다"며 "청년주간과 청년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직접 상상하고 제안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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