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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이용균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수능 관련 모든 절차 재실시… 차질 없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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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용균 부교육감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연기된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실시되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비상대책반장인 이용균 대전부교육감은 17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수능시험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수험생 예비소집 등 수능 관련 모든 절차를 재실시한다. 특히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35개 모든 시험장 학교방송 및 시설점검을 실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또 같은 날 실시되는 예비소집 및 감독관회의에서 지진 발생 시 단계별 행동요령을 제작·배포하고 관련 교육을 중점적으로 재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비시험장으로 성모여고와 충남기계공고 2곳을 확보,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시험지 보안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 상주 인력을 2명에서 4명으로 증원했고 시험지 보관 장소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경찰관 이외에 교육부 중앙협력관 1명, 경비요원 3명, 전기담당요원 1명 등 총 9명이 24시간 비상근무하면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험장학교 공개에 따른 부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험실 재배치 등 제반 대책도 마련했다. 이미 배송된 수험생의 응시원서 등은 보안이 확보된 별도 장소에 봉인, 보관하도록 했고 책상 위에 부착된 응시 스티커는 일괄 제거한 후 파쇄토록 했다.

이용균 부교육감은 "교육부가 제시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수능시험이 실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안정된 마음으로 시험을 대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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