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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박원순 "시민안전 위해선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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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원순 시장, COP23 글로벌 기후 행동 개막식 패널 토론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포항 지진으로 인한 수능 연기에 대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답"이라며 정부 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 시장은 이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민의 안전에 관해서는 1%의 가능성이 100%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진의 여파를 염려한 정부의 수능연기 결정 덕분에 걱정을 조금은 덜었지만 포항시민과 수험생들이 얼마나 불안에 떨고 있을지 이웃도시들도 한마음으로 느끼고 있다"며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어제 서울도 흔들렸다. 서울시는 직접적인 피해상황은 없지만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며 "장기적으로는 지하철과 상수도 등 주요시설이 지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하고 내진설계 보강 공사도 한번 더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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