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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경상남도가 설립·지원하는 취업사관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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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남해대학

조선일보

총장 홍덕수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전국 최초 도립대학답게 취업률 등 각종 대학 경쟁력 지표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경상남도가 설립·지원하는 취업사관대학으로 7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가 하면, 대학구조개혁 평가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공립대학 중 유일하게 '특성화전문대학 육성 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등 3대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쾌거를 거뒀다.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에 6년 연속(2008~2013) 선정돼 102억원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2013~2018)에 선정돼 120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올해에는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 사업'(2017~2021)에도 선정돼 90억원 정도를 받게 됐다.

남해대는 LINC+사업으로 취업 약정을 맺은 55개 우수 산업체와 공동으로 경남전략산업인 관광, ICT 융합, 해양플랜트산업 분야의 총 6개 트랙반(호텔객실, 외식조리경영, 조경식재관리, 지능형SW, 더존ERP, 플랜트생산기술)을 운영하고 있다. 인력 주문을 받은 100명의 학생을 산업체와 공동으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약정업체로 취업하는 형식이다. 특히 호텔객실트랙에는 ㈜한섬피앤디 사우스케이프 스파&스위트와 ㈜에머슨퍼시픽 힐튼남해 골프&스파리조트, 더존 ERP트랙에는 더존ICT그룹의 경남IT코디센터 등 우량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조선일보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취업 약정을 맺은 55개 도내 유망 산업체와 공동으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 경남도립남해대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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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해시와 관학협력을 통해 김해시 우수 기업체에 김해출신 재학생이 취업할 수 있게 됐으며, 창녕군·넥센타이어㈜와 협약을 체결해, 창녕출신 재학생이 넥센타이어㈜에 우선 취업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무학과 산학협약체결, 금융사무인력 양성을 위한 BNK경남은행·NH농협 경남본부와 산학협약 체결 등 산·학·관 협약으로 취업 인프라를 다지고 있다.

교육역량 제고를 위한 대학간의 교류도 활발하다. 지난 7월 경상대학교와 '학점교류 인정과 학생교육 및 편입에 관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8월에는 창원대학교와 연계교육과정에 대한 교류협력협약을 체결해 재학생들이 무시험으로 창원대학교에 편입학할 수 있게 했다.

조선일보

남기주 LINC+사업단장


다양한 해외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먼저 4주 동안의 어학연수프로그램으로 괌·중국·일본 자매 대학에 매년 60명을 파견하고 있다. 해외 어학연수 1인당 지원 금액은 평균 400만원이며 재학생 25%가 혜택을 보고 있다. 또한 중국 청도빈해대학, 상해 비즈니스대학, 대만 수덕과기대학, 괌 주립대학, 일본 교토 광화여대 등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20여 명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경상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에 선정돼 싱가포르·중국으로 졸업생 및 재학생을 파견 중이다. 학생 1인당 450여 만원을 지원하고, 싱가포르 YMCA 호텔 등 우수 해외 기업에 취업 시키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기주 LINC+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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