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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스마트 팩토리 등 8개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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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조선일보

총장 정창주


구미대학교는 기업과 연계한 고용 예약(Pre-Job)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적합성 높은 대학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및 기업에 꼭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핵심 역량을 집중해왔다. 이를 통해 산업체와 네트워크 구축, 산업체 맞춤형 교육 등 다방면에서 노하우를 쌓고 5년 연속 취업률 1위 달성이라는 실적을 일궈냈다.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교육 환경 및 학생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혁신함으로써 지역사회 및 산업을 이끌 선도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몰두할 계획이다.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에 선정된 구미대는 2000여 개 산업체가 운집한 구미 국가 산업 단지라는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580여 개 가족 회사와 산학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 100여 개 산업체와 취업 약정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EMC 엔지니어 양성반·PCB 설계 인력 양성반·금형 산업 인력 양성반 등 8개 분야에서 맞춤형 전문 인력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지원받은 15개의 산업체와 총 20명의 채용 약정을 체결하고, 스마트 팩토리 인력 양성반을 구성해 25명 학생에게 사회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과정은 기계자동차학부, 특수건설기계과, 산업경영학부 소속의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반으로, 1학년 때 해당 학과의 전공 기초를 배운 뒤 2학년 때 본 과정에 참여해 본격적인 스마트 팩토리 전공 과정과 현장 교육을 받는다. 기본 지식을 탄탄하게 쌓은 뒤, 실무를 배우는 방식이다.

조선일보

구미대는 취업난과 구인난을 동시에 타개할 사회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구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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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산업체들은 학생 선발·교육과정 공동 설계·교재 공동 개발·정규 및 비정규 과정 참여 등 사회맞춤형 학과 운영 전반을 장기간 함께한다. 1대1 멘토링을 통해 산업체 환경을 익히고 경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전달하며, 기업 연계 캡스톤 디자인·직무 능력 성취도 평가·직무 능력 콘테스트에 참여해 학생들의 직무 능력 완성도도 높인다. 잡매칭 체험 캠프에는 협약 산업체의 인사 담당자들이 참석해 취업 연계성을 향상시킨다.

구미대는 현장 중심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제품 개발부터 시장 수요 예측·제품 주문·출하까지 모든 제조 공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인 현장 미러(mirror)형 스마트 팩토리 실습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원자재 검사·생산 공정·검사·완제품 출하 등에 관한 하드웨어 기자재와 이를 관리하는 MES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의 전 공정을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현장에 즉각 투입 가능한 전문가 양성이 가능하다.

조선일보

/배장근 LINC+사업단장


향후 구미대는 대학·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배장근 LINC+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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