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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알림]'내 돈 들이지 않고' 대형 아파트 한채를 두채로 만들기, 신청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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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넓은 집에 우리 부부만 살아서 방이 남아 돌아요. 이 방을 나눠서 매달 50~60만원씩 월세를 받을 수 있다면 딱이지요. 하지만 공사비가 좀 부담스럽기는 하네요. 돈 들여 공사했는데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나요. 조선일보 땅집고와 세대분할 종합 인테리어 회사인 ‘얼론투게더’가 대형 아파트의 남아도는 방을 나눠 임대용 주택을 만드는 ‘투·하우스(Two-House)’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얼론투게더가 ‘목돈 안드는 투·하우스’ 제도를 시행합니다. ‘목돈 안드는 투·하우스’는 세대분할 사업 신청자들 중에서 얼론투게더가 선정해 공사비를 받지 않고 먼저 공사합니다. 공사를 끝낸 뒤 세입자까지 책임지고 구해드립니다. 얼론투게더는 공사비를 세입자가 들어올 때 내는 보증금에서 받아갑니다.

‘목돈 안드는 투·하우스’ 사업자로 선정되면 집주인은 초기 공사비 부담이 거의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업주는 월세만 받으시면 됩니다. 다만, 공사비보다 보증금이 적으면 차액만큼은 사업주가 부담해주셔야 합니다.

얼론투게더가 시공한 사례를 기준으로 방 2~3개를 활용해 월세 임대용 주택을 만드는데 사업비가 2000만~3000만원 정도 듭니다. 용인·분당·일산·안양 등 서울 인접 도시에서 방 2~3개 이상을 세대 분할하면 보증금 2000만~3000만원, 월세 60만~70만원 정도 나옵니다. 서울 도심이나 대학가 인근 아파트는 보증금과 월세가 훨씬 높습니다. 방 2개 이상을 나눠 투·하우스를 만들면 공사비는 보증금으로 대부분 충당할 수 있습니다.

‘목돈 안드는 투·하우스’ 사업을 도입한 이유는 투·하우스 사업의 취지와 방식에는 공감하면서도 공사비와 공실에 대한 부담을 갖는 사업주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목돈 안드는 투·하우스 사업에 신청하려면 얼론투게더로 전화(☎ 02-3431-4201)로 신청하거나 이메일(alonetogether2017@naver.com)로 접수하면 됩니다. 얼론투게더가 주택 구조와 사업성 분석 등을 거쳐 사업자에게는 사업진행 여부를 개별 통보합니다.

목돈 안드는 투·하우스는 얼론투게더가 초기 공사비를 받지 않고 진행하는 만큼 약간의 제약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공급면적 ‘50평’ 이상 대형 아파트가 대상입니다.
둘째, 아파트 단지별로 2가구에 한해 선착순으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셋째, 즉시 공사가 가능해야 합니다. 사업대상 주택에 세입자가 있어 즉시 공사를 할 수 없는 주택은 대상이 아닙니다.
(※일반 투·하우스 사업 신청은 아무런 제한없이 계속 받습니다)

[목돈 안드는 투·하우스 신청자 모집]

■신청 대상:서울·경기·인천 지역에 소재하는 50평 이상 아파트 소유자

■신청 기간: 2017년 11월 30일까지
※아파트 단지별 2가구 선착순 접수

■사업자 선정 방법
- 신청서 접수 후 얼론투게더 자체 사업성 분석과 집 소유자 상담, 현장 방문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개별통보
- 보증금과 월세 금액을 사업주와 얼론투게더가 협의해 결정한 뒤 사업 진행
※월세 놓을 집에 필요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제품(120만원 안팎)은 사업주가 공사 기간(7~10일) 중 구입해 배치해야 함

■신청 접수
- 전화: (02)3431-4201
- 이메일: alonetogether2017@naver.com

☞투·하우스 프로젝트란
조선일보 땅집고와 얼론투게더가 공동사업으로 진행하는 투·하우스 프로젝트는 애물단지가 된 기존 대형 아파트 1채를 2채로 나눠 집 주인이 거주하면서 월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대형 아파트의 내부 공간을 일부 개조해 원래 주인이 사는 집과 소형 임대용 주택으로 만듭니다. 각 가구에는 별도의 철제 현관문, 1개 이상의 침실, 별도 욕실과 주방이 설치됩니다.

조선일보 땅집고와 얼론투게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년·노년층에게는 생활비를, 젊은층에게는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한국형 아파트 공유경제’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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