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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종자원, 제주지원 신축…2019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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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읍 송당리 3.6㏊ 확보…72억원 투입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제주지역의 우량종자 보급과 종자시장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제주지원청사를 신축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일대 3.6㏊ 부지에 2019년까지 72억원을 투입, 실험실을 갖춘 청사와 유리온실 등 재배심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헤럴드경제

오병석 국립종자원장 [사진=헤럴드경제DB]


2013년 신설된 제주지원은 지금까지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인근 농가의 청사, 유리온실 등을 임대해 사용했으나, 증가하는 품종보호 재배시험 업무와 보급종 검사ㆍ보증 업무, 불법종자 단속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청사신축을 추진해왔다.

종자원 제주지원 청사가 신축될 경우, 아열대작물은 비롯해 과수ㆍ화훼작물 등 품종보호가 출원되는 작물들의 원활한 재배시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지역 출원품종은 2013~2016년 감귤, 덴드로비움, 난, 백합, 거베라, 국화 등 124품종에 이른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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