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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대구디자인전람회 15일부터 5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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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위크 인 대구’도 함께 열려

대구시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디자인 위크 인 대구’와 제35회 대구디자인전람회를 15∼19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3시 열린다.

‘디자인을 통한 혁신, 배려와 공감’을 주제로 한 디자인 위크 인 대구에서는 일상생활 공간에 적용한 유니버설디자인을 보여준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제품과 사용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이다. 대구 경북에서 유일한 전국 규모 디자인 전시회다.

디자인 전시는 7개 테마로 구성된다. 주제관은 ‘성호라는 가상 인물의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5가지 일상 이야기’로 꾸민다. 역사관 유니버설디자인관 미래관에서는 디자인 위크 인 대구의 역사와 대구 유니버설디자인, 미래의 대구 모습을 소개한다. 전시관에는 대구디자인전람회 수상작을, 기업관에는 기업의 사업 성과물 등을 전시한다.

이 밖에 4차산업과 인간·도시의 변화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관람객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체험교육 등도 마련한다.

대구디자인전람회는 대구를 대표하는 디자인상(賞)이다. 올해는 4개 부문에 전국에서 420점이 출품돼 10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산업공예디자인 부문 ‘글잔’이 차지했다. 서울과학기술대 손치현, 강민석 씨 공동작품으로 잔에 섬 이름을 한글로 아름답게 새겼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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