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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한국주류수입협회, 주류산업 발전위한 제도설명회 주관… 현업종사자·정부관계자 모여 ‘소통의 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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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및 현업 종사자, 전문가들 모여… 주류산업 발전 토의 및 신규 법령, 시행령 등 공유

한국주류수입협회 “규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 중요, 업계 발전위해 더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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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류수입협회가 주류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설명회를 개최하며 정부와 현업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공유했다. 4일 한국주류수입협회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주류산업 관련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관세청, 국세청, 보건복지부 등 주류산업과 연관 있는 부처의 관계자들과 주류산업 현업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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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는 오전 10시 30분 국세청 ‘주류거래 시 지켜야 할 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30분 관세청 ‘주류 수입통관 실무’, 오후 2시 국세청 ‘주류의 종류 및 세부사항’, 오후 3시 보건복지부 ‘주류광고 규제 및 사례, 오후 4시 ‘글로벌 주류시장 트렌드 및 한국소비자 특성’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주류 수입 관세 실무 관련 관세법, 최신 통관 절차, 통관 시 유의사항 등이 상세히 소개됐으며 상세한 사례 예시를 통해 현업에서 도움받을 정보들로 채워졌다. 특히 주류수입업자들이 사업 진행 시 어려워하는 ‘법률, 시행령, 고시,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이 더해져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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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에는 정부 관계자와 한국주류수입협회 회원사는 물론 주류수입업에 관심 있는 기업과 일반들에게 문호가 개방돼 최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설명회 세션인 ‘글로벌 주류시장 트렌드 및 한국소비자 특성’은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가 맡아 진행했으며, 2024년 글로벌 주류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한국소비자들의 주류 소비 성향과 비교하는 발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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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류수입협회 관계자는 “최근 하이볼, 무알코올 맥주 등 새로운 주류 카테고리가 등장함에 따라 새로운 변화에 맞춰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류산업은 국세청, 식약처 등 10여 개 부처의 다양한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특성상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02년 설립한 한국주류수입협회는 주류산업 발전과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 중이며 위스키, 와인, 맥주 등 다양한 수입 주류를 유통하는 60여 개 주류 수입사가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제도 설명회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와 함께 열렸으며, 박람회는 7월 4~6일까지 이어진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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