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분기 영업익 1156억…전년比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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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삼성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56억8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04억9400만원으로 3.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73억6500만원으로 74.8%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거래대금이 늘면서 '순수탁수수료'가 증가했고,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와 조기상환이 활발해 '금융상품 수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인수·자문 수수료도 증가해 영업 전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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