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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알리바바 특수로...택배, 보험사도 갑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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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관계사 주요 주주 재산 999억달러

SF익스프레스 창업주, 최대 수혜자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급성장에 힘입어 택배사와 보험사 등 관련 기업에서도 갑부(자산 10억달러 이상)가 탄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 마윈(馬雲) 회장의 재산 476억 달러(53조3000억달러)에 주요 관계사 주주 10명의 재산을 합쳤더니 모두 999억달러(약 112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헤럴드경제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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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특수를 가장 크게 누린 분야는 택배업으로 모두 6명의 갑부가 탄생해 재산 합계가 368억달러에 이르렀다.

이 중에서 SF익스프레스 창업주인 왕웨이(王衛)는 재산이 201억달러로 불어나 알리바바 최대 수혜자가 됐다.

알리바바 자회사인 중안(衆安)온라인보험의 주주인 우야페이도 갑부 반열에 올랐다. 중안보험은 지난 9월 홍콩 증시에 상장해 6일 만에 주가가 57% 급등한 바 있다.

알리바바 내부에서도 차이충신 부회장은 재산이 115억달러로 불어나는 등 2명이 10억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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