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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한국전력기술 , 印尼 전력청 자회사와 손잡고 동남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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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성장 공기업 ◆

매일경제

김재원 한전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장(왼쪽)이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 사업수행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전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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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이 지난 2일 인도네시아 PLNE와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 사업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원 한전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장과 헤르나디 부론 PLNE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PLNE는 인도네시아 전력청의 자회사로 플랜트 설계, 기술평가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부론 PLNE 사장의 한국 방문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양사 간 인적·기술 교류,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 사업 상호협력,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 정보 교류 등 인도네시아 사업 수행을 위한 장기적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전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PLNE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인도네시아 치레본 600㎿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주 기술자문, 빈탄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성 검토를 위한 기술자문 등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현지 진출 국내 기업 및 현지 업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발전플랜트 시장 진출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특별취재팀 = 고재만 차장 / 윤원섭 기자 / 전정홍 기자 / 이유섭 기자 / 석민수 기자 / 김인오 기자 / 연규욱 기자 /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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