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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텐센트 전자책 자회사 IPO, 홍콩 역대 두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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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텐센트가 보유한 중국 최대 온라인 출판업 및 전자책업체 ' 웨원(閱文集團 : China Literature)'이 기업공개(IPO)로 홍콩 시장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자금을 조달한다. 웨원은 8일 홍콩 증시에 처음 상장된다.

공모가는 주당 55홍콩달러로 최소 주식 판매가는 83억홍콩달러에 달해 홍콩 IPO 역사상 두번째 규모가 된다. 7일 공모에서 4995만주 상장에 94억8000만주가 응찰해 응찰률은 625배에 달했다.

8000여명의 투자자들이 낙찰돼 1인당 200주씩 할당받았다. 웨원은 지난해 상반기 240만위안 손실에서 올해 상반기 2억1350만위안 순익으로 전환했다.

웨원은 아마존닷컴의 전자책 리더기 킨들과 비슷한 형태의 운영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에는 640만 작가의 문학작품 960만개가 들어 있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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