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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제주도민 안전교육 전문강사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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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2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 종합 시행계획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도민 안전교육 강사 역량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2017 안전한국훈련 기간중인 오는 11월 2일에 개최돼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발생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교육할 예정이다.

참석대상은 안실련 등 안전교육 클러스터 참여기관 강사 50명, 기관 단체별 안전교육 실무자 및 희망자 20명 등이다.

교육은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발생시 행동요령(메뉴얼),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예방대책 방안, 화재, 교통,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감염병 등을 교육한다.

道는 올해 교육인원 3만명을 목표로 영유아기청장년층노년층 등 생애주기별 안전교육과 연계해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노인회관, 지역민방위대 등을 대상으로 시기, 대상,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주제를 선정해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안전교육 교재 및 콘텐츠의 취약함을 해소하고자 교통사고, 황사, 태풍, 지진, 범죄, 폭설, 한파 등 43개 재난유형별로 행동요령이 담긴 콘텐츠 1100개를 제작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마을회관 등에 배포했다.

한편 안전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공익적 체험기회를 제공코자 지난 8월 4일~5일 양일간 제주시 봉개동 소재 제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행자부 주관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유치해 도내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어린이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문원일 도민안전실장은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 제정 및 시행이 시사하는 바는 우리 생활속에 안전이라는 가치가 최상의 가치임을 국민들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의 결과”라며 “ 이에 발맞춰 道는 안전강사 육성, 교육교재 및 콘텐츠의 지속적 개발, 안전소외계층에 대한 두터운 교육환경 제공 등 제주국제안전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안전교육 인프라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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