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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사고에 검찰 전담수사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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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국제뉴스

화성 화재, 화성 아리셀 배터리공장 (사진=국제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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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검찰은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사망자 검시에 착수했다.

수원지방검찰청 안병수 2차장검사를 팀장으로 한 전담수사팀은 공공수사부와 형사3부의 7개 검사실로 구성, 검사 7명과 수사관 9명 등 총 16명이 투입됐다.

수사팀은 화재 원인 및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시신이 안치된 병원 장례식장 등 5곳에서 사망자 검시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별도로 경기남부경찰청도 광역수사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130여 명 규모의 전담 수사본부를 편성해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화재는 오전 10시 30분쯤 아리셀 공장 내 2층짜리 건물인 3동 2층에서 리튬 배터리 1개에 불이 붙으면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 화재로 인해 22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명은 실종 상태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 6명은 경상이며 중상자 중 1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은 이번 화재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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