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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다툰 뒤 앙심` 비노조원 레미콘 차량 9대 창문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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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갈등을 겪던 비노조원들의 레미콘 차량 유리를 잇따라 파손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48) 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민주노총 소속인 레미콘 운전기사인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께 거제시 연초면을 포함한 시내 3곳에 주차된 레미콘 차량 9대의 전면 유리를 망치로 파손해 45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사건 당일 낮 연초면의 레미콘 운전기사 대기실에서 노조측이 "비노조원들은 나가라"라고 발언을 하면서 양측이 다툼을 벌였고, 평소 휴일에 비노조원들이 근무하는 데 앙심을 품고 있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제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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