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가 리눅스재단이 후원하는 세계 최대 블록체인 연합체인 하이퍼레저(Hyperledger)의 21번째 프리미어 회원이 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이퍼레저는 모든 산업에서 이용 가능한 개방형 블록체인 표준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업계간 협업체다.
바이두와 함께 하이퍼레저의 주요 의사결정 권한을 행사하게 될 프리미어 회원에는 현재 IBM, 인텔, SAP, JP모건, NEC, R3, 후지쯔 등 세계 주요 금융ㆍIT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장 쉬앙(Zhang Xuyang) 바이두 부사장은 “지난 17년 동안 사용자의 의견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우리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하이퍼레저의 구성원들과 협력해 사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검색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브라이언 벨렌도르프(Brian Behlendorf) 하이퍼레저 최고 디렉터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바이두의 기술력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 뿐만 아니라 하이퍼레저 기술의 전세계 확산에도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김보름 기자(fullm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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