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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광석', 서해순 이슈 타고 늦깎이 흥행…8주차에 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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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故 김광석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다룬 다큐멘터리 '김광석'(감독 이상호)이 전국 1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광석'은 16일까지 누적 관객 수 9만 7,398명을 기록했다.

다큐멘터리 장르의 영화가 10만 명의 관객을 모은 것은 상업영화 100만 명 이상의 의미다. 게다가 개봉 8주 차에 거둔 놀라운 뒷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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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의 늦깎이 흥행에는 '서해순 이슈'가 큰 역할을 차지했다. 영화 개봉 이후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의 딸 서연 씨가 10년 전에 사망한 사실을 보도했고, 서해순 씨는 유기치사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더불어 오랜 기간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김광석의 사망 사건까지 회자됐다.

이런 관심은 영화 관람으로 이어졌다. 서해순 이슈가 불거지기 전인 9월 20일까지만 하더라도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던 영화는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 끝에 8주 차에 10만 돌파를 이루게 됐다. 보통의 영화가 개봉 한 달 내에 퇴장 수순을 밟는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뒷심을 발휘한 셈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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