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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해외문화홍보원, 독도·동해 등 정보 오류 67%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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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교문위 전희경 의원

뉴스1

독도 동도(위)와 서도를 날으는 괭이갈매기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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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은 "해외문화홍보원에게 최근 3년간 한국 관련 오류 및 대응 건수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전체 3963건 중 33%(1315건)만 처리하고 나머지 67%(2648건)는 방치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동해 명칭 표기는 2015년 접수된 523건 중 시정완료 134건(25%), 2016년 1510건 중 시정완료 299건(19%),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814건 중 시정완료 284건(34%)으로 나타났다.

독도 명칭 표기는 2015년 18건 중 시정완료 8건(44%), 2016년 20건 접수 중 14건(70%),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는 민원 건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의원은 특히 "동해 명칭 표기 관련 최근 3년간 오류를 바로 잡기위해 해외문화홍보원은 해당 언론에 공식 서한을 발송하고 있지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아 오류에 대한 수정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영토인 독도와 동해표기는 어떤 일이 있어도 잘못 표기된 명칭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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