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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신한은행, 2020년까지 9조원 지원 "일자리 12만개 창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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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제공=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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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신한은행이 2020년까지 일자리 창출과 혁신기업 자금공급,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9조원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선도하고 더 높은 단계의 사회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은행이 개인금융 및 담보 중심의 안정적 영업에서 탈피해 혁신적 산업분야로의 금융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담아 기획됐다.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는 △청년고용 등 일자리 창출 지원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 공급 △사회 취약계층 직접 지원 등 총 9조원 규모, 15개의 사업으로 구성됐다.

청년고용 등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에서는 국내 인재의 해외취업 연계 플랫폼 ‘글로벌 두드림’과 신한은행의 디지털 인프라와 외부 인프라를 융합한 청년 창업 및 취업 지원 플랫폼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같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일자리 창출기업 금융지원을 통해 2020년까지 총 12만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만들어 낼 방침이다.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 공급 부문에서는 스타트업, 신성장-미래에너지 산업관련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4차산업 투자펀드 1000억원 조성 및 2조원 규모의 기술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포함해 5개 사업에 약 8조8000억원을 지원한다.

사회 취약계층 직접 지원 부문에서는 지속적인 서민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 시설의 환경 개선 지원사업과 금융 경력 보유 시니어 인력을 채용해 노인 대상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등 3개 사업에 30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인 ‘성공 두드림 SOHO사관학교’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전통적인 대출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영업노하우, 브랜딩, 홍보 및 마케팅 전략 교육 등 고객의 성공을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지원한다.

위성호 행장은“고객의 성공이 은행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금융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혁신적 기업·사회 취약계층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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