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상승 지속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이익 증가로 증익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반영해 삼성전자를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메모리 사업의 원가절감 능력, OLED 사업 증익, 주주환원 정책의 추가적인 개선 등으로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원가절감 능력이 경쟁업체 대비 뛰어나기에 가격하락시 유리하다”며 “경쟁업체의 시장 진입에도 불구하고 애플 아이폰용 패널공급의 절대적 우위는 2019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적용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이 빠르면 10월말에 발표될 수 있다”며 “현재 적용되고 있는 FCF(미래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한다는 정책이 더 주주친화적으로 수정되며 전반적인 정책은 총주주환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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