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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임농` 하철경 예총 회장, ‘수묵화의 전설’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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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제공:하철경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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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 절제, 역동이 한 데 어우러진 ‘수묵화의 향연’이 인사동에서 펼쳐지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임농 하철경 화백은 26일까지 인사아트센터(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서 제58회 개인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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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철경 화백]


하철경 화백은 ‘남종화 거목’ 남농 허건 선생의 마지막 제자다. 한국화를 현대적 점묘화법으로 계승한 한국 수묵화의 거장이다.

하 화백은 한국예총 회장, 호남대 미술대학 교수, 동계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등으로 바쁘게 활동하면서 틈틈이 짬을 내 그린 수묵담채 작품을 이번 전시회에 내놨다. 전시 작품은 봄, 대흥사의 아침, 산행, 성산일출봉, 초여름, 설악의 여름 등이다.

하 화백은 이번 전시를 마치고 오는 12월10일부터 한 달 동안 일본 오사카 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에 앞서 독일 괴테박물관, 뉴욕 퀸즈미술관, UN창설 60주년 기념초대(스위스 제네바) 등지에서 900여회에 달하는 초대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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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 화백 작품은 청와대, 국립현대미술관, UN본부(뉴욕), 프랑스주재 한국대사관, 일본주재 한국문화원, 러시아 옴스크시 필하모닉, 서울시립미술관, 한국은행, 일본 뱃부시청 등이 소장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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