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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카페베네, 인도네시아 NIC서 200만불 투자계약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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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정지희 기자 = 카페베네는 인도네시아 빵 제조 및 유통회사 PT Nippon Indosari Corpindo Tbk.(이하 NIC)로부터 1차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NIC는 1955년 설립된 빵 제조 및 유통회사로 인도네시아 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내 대표적인 베이커리 브랜드 ‘사리로티’를 보유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NIC와 20일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지분투자 등 방식으로 200만 달러의 1차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2017년 4분기부터 카페베네 전 매장에 사리로티 브랜드의 베이커리를 독점 판매한다.

카페베네는 이번 NIC의 투자금 유치를 계기로 커피 맛 개선 등 대대적인 변화를 시행하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커피 맛 차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소한 견과류 향이 두드러지면서 단맛이 좋은 스페셜티급 중미 생두로 변경하고, 각 생두산지의 커피 특성이 조화로운 최적의 블렌딩 비율을 디자인해 대중성 있는 커피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사리로티 베이커리를 포함해 경쟁력 있는 신 메뉴를 출시하고 창업비용 등을 절감해 가맹점 매출에 힘쓸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카페베네는 경쟁력을 보강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국내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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