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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드론 하천관리기술 해외진출한다…국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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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오후 경부 경주시 화백 컨벤션센터(HICO)에서 '드론기반 하천관리기술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드론(무인 소형비행체)측량 서비스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일본,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10개 국가 20여명과 국내 지자체, 학계, 협회, 민간기업 및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민간업체가 하천분야 드론 관련 주요정책과 드론기반 하천관리 경험 및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하천관리 기술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

국산기술로 개발된 드론 장비와 측량 성과물도 전시해 국내 하천분야 드론 업계의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몽골과 네팔은 각 국의 하천관리 현황과 드론을 이용한 하천 관리·조사 사례를 설명한다. 일본은 3차원 센싱 기술을 이용한 하천측량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오는 23일에는 외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구 강정고령보, 디아크(The ARC)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들은 국내 하천 현장을 경험하고 드론시연을 보면서 국내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하천분야 드론 업계의 국제경쟁력을 검증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기반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정부도 국내 드론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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