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추석명절 위문품 기탁 쇄도

고흥한돈협회가 고흥군에 돼지고기 500Kg을 기탁하고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고흥군 관내에 개인·단체․기업체들이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돼지고기, 쌀 등을 전달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우주개발, 라이온스클럽, 개인 등이 쌀 3740kg(730만 원 상당)을 기탁하여 관내 취약계층 220여 가구에 전달했다.

또 고흥한돈협회는 돼지고기 500Kg(500만 원 상당)을, 고흥솔라파크(주)는 쌀 2000kg (400만 원 상당)을 각각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고흥한돈협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돼지고기를 기탁하여 1200여 가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였고, 고흥만 태양광사업 협약업체 고흥솔라파크(주)는 이번 기회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고흥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읍면에서도 개인, 기관, 단체 등에서 마음을 담은 작은 기부문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마음이 점점 확산되어 더불어 함께 사는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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