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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해군 1함대 헌병대대, 대테러 종합전술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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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해군 1함대 헌병대대, 대테러 종합전술훈련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해군 1함대 헌병대대가 19일 부대에서 대테러 종합전술훈련을 했다.

적 특수전 부대가 테러를 위해 함대로 침투한 상황에서 헌병대대가 신속하게 식별하고 격멸해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실전적이고 종합적인 전술훈련으로 대테러 작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헌병대대는 이번 훈련에서 부대의 모든 작전요소를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운용함으로써 부대가 통합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훈련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부대 초소에서 경계 근무하던 헌병이 적 특수전 부대의 침투 흔적을 발견하고 즉시 상황을 모든 작전요소에 전파하면서 시작됐다.

상황을 전파받은 헌병대대는 기동타격대, 특수임무반, 5분 전투대기 부대를 즉시 출동시켜 차단선을 구축하고 수색작전을 펼쳤다.

이후 침투 세력이 적 특수전 부대임을 식별한 헌병대대는 진압작전을 펼치며 적 세력을 대부분 격멸했다.

적 침투 세력은 테러 기도가 실패하자 인질을 잡으며 협상을 요구했으나 헌병대대는 협상반과 특수임무반의 합동작전으로 인질을 무사히 구출하고 적 침투 세력을 완벽히 진압했다.

박재욱 헌병대대장은 "헌병대대는 적 특수전 부대의 침투와 테러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해 신속하게 침투 세력을 완벽히 진압할 수 있는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최고도의 부대 경계태세 확립해 부대 방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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