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균형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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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은 18일부터 24일까지 동부산 지역 대형마트·백화점, 여성 유관기관과 함께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공동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일·생활 균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따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부산권 6개 대형 백화점·마트에서 일·생활균형 문화 슬로건 공모전, 워라벨송 붐업 이벤트 및 아빠의 육아참여 약속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부산지역은 비경제활동여성 비율이 7대 도시 중 최고이며, 급속한 고령화로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일하는 문화와 환경 조성이 필요한 지역이다.
기업 현장의 일하는 방식이나 문화 또한 장시간 경직적 근로관행에 머물러 있고 일·가정생활 우선도에서 일을 우선시 하고 있어 지역민의 일·생활균형 문화에 대한 정책 체감도는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은 이번 행사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업이 선도적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관리자부터 실천하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일·생활균형 캠페인 참여신청서를 동시에 접수받아 참여기업으로 승인한다.
또 행사기간 중 6개 참여기업과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선언식 개최 및 4개 기업과 일·생활균형 캠페인 공동 프로모션 협약식도 함께 개최해 제휴기업 및 파트너 기업으로도 선정할 예정이다.
김태현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장은 “지방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인재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일·생활 균형 정책”이라며 “금번 공동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사회에 일하는 문화 개선 및 일·생활 균형 문화가 빠른 시일 내에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ch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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