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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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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콘셉트… 中에 130개 매장

조선일보

/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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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인천 제물포역의 8.3㎡ 남짓한 작은 매장에서 시작한 투다리는 1995년 '土大力(TUDARI)'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현재 베이징, 칭다오, 텐진 등 중국 전역에 130개 매장이 있으며, 13개 지사의 관리 아래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김진학 ㈜이원 회장은 "칭다오에서 처음 1호점을 연 뒤 2~3년 만에 점포 수를 70개까지 늘렸다. 그런데 2년이 지나지 않아 80%가 문을 닫았다. 점주를 비롯한 모든 사람과 소통하며, 조리법 및 운영방식을 현지화해 방향성을 다시 잡았다. 그 후 중대형 평형의 한식 페밀리 레스토랑으로 콘셉트를 바꾸면서 현재까지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물론 한국 1700여 개, 태국 17개의 매장을 둔 투다리는 전 점포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 1년간 모인 모금액과 본사와 지사, 협력사에서 출연해 마련한 기금으로 매년 1억원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투다리는 신뢰, 소통, 상생을 바탕으로 한국 토종 최장수 브랜드, 소비자와 점주가 모두 사랑하는 브랜드라는 명성을 오랫동안 이어갈 것이다.-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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