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푸틴과 카스트로의 축전만 소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북한 정권수립일인 9일 북한에 축전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면서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불만 표시'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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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오는 11일(현지시간)표결이 예정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추가 대북 제재에 중국이 어떤 입장을 표명할 지 주목된다. 중국은 6차 핵실험 이후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엔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왕이(王毅)외교부장은 7일 기자회견에서 “안보리가 한 걸음 더 나아간 조치를 취하는 데 찬성한다”며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제재만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석유 공급 전면 차단에는 신중한 자세다. 외교 소식통은 "중국은 북한이 밉긴 하지만 버릴 수는 없는 딜레마에 있다"며 "석유 전면 금수는 중국 뿐 아니라 러시아의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베이징=예영준 특파원 y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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