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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北, 정권수립일 중앙보고대회 이례적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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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북한이 김정은 정권 들어 처음으로 정권수립일에 중앙보고대회를 열지 않았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정권수립일 기념 중앙보고대회가 열렸다는 북한 매체의 보도는 나오지 않았다.

기존 관행대로라면 당일인 9일 또는 하루 전날인 8일 중앙보고대회가 열리고, 이어 관련 보도가 나왔어야 한다.

김정은 정권 들어 정권수립일에 중앙보고대회가 열리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권수립일은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 4월 25일 인민군 창군절 등과 함께 북한의 대표 국경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앙보고대회가 열리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중앙보고대회를 수소탄 시험 성공 축하연회로 대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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